▲ 도봉구 어린이홍보대사와 함께한 이동진 도봉구청장 [사진_도봉구청 제공]

[시사매거진=김민수 기자] 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제97회 어린이날을 맞아 ‘아동친화적 환경조성 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되어 보건복지부장관 기관 표창을 받았다.

보건복지부 어린이날 유공 포상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은 지방자치단체 중 타 지자체에 모범사례가 될 수 있는 아동의 인권, 안전·권리 및 복지증진에 기여 정도, 사회적 평가 등을 종합해 수상 지방자치단체를 선정한다.

아동친화도시란 지역사회가 유엔아동권리협약을 준수해 불평등과 차별을 없애고 모든 아동의 권리를 온전히 보장하는 도시를 말하는 것으로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서 인증을 하고 있다.

도봉구는 2016년 11월 유니세프한국위원회부터 전국 최초로 조건부 없는 ‘완전한 인증’을 받았으며, 아동친화도시의 구체적인 실현을 위해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 제정 △아동·청소년 의회 구성 △학교로 찾아가는 아동권리 교육 실시 △청소년 참여예산제 시행 등 아동이 주체가 되어 참여하고 아동 권리를 중시하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유엔아동권리협약이 채택된 지 30주년이 되는 의미 있는 해인 2019년, 도봉구가 보건복지부로부터 ‘아동친화적 환경조성 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되어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아동의 참여로 행복한 아동친화도시 도봉구 정착에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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