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김민수 기자] 스타트업, 벤처기업, 사회적기업 등 기업의 형태와 관계없이 창업기업이 사업을 시작해서 성장궤도에 오르기까지는 수많은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그러다보니 위와 같은 질문에 ‘매출이 오르지 않는다’, ‘세금이 너무 많이 나온다’ 등 여러 가지 하소연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그 중에서도 특히 사업주들의 골치를 아프게 하고, 알게 모르게 신경을 바짝 쓰게 만드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직원관리’, 즉 사람을 뽑고 쓰는 일이지요. 더구나 최저임금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노동법이 수시로 개정되는 현실은 사업주들의 머리를 더욱 복잡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소수의 직원을 이끌며 일당백의 심정으로 사업에 집중하기에도 벅찬 상황에, 법 개정사항 등을 일일이 챙겨가며 직원을 관리하기에는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기 때문이지요. 그러다보니 직원을 뽑고 활용하고 퇴사할 때까지의 과정에서 임금, 인사, 노무 분야에서의 다양한 분쟁들이 벌어지고는 합니다. 심지어 선량한 사업주가 법을 잘 몰라서 졸지에 악덕업주가 되어 버리는 어처구니없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하지요.

이 책은 바로 임금, 인사, 노무관리에 대한 창업기업들의 고민과 어려움을 속 시원히 풀어주기 위한 노하우들을 담고 있습니다. 즉, 창업기업들이 어떻게 하면 ‘합법적’이면서도 ‘효율적’인 직원관리를 해나갈 수 있는지에 대한 내용들을 체계적으로 알려주고 있습니다.

특히 이 책은 기존 대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책들과는 달리, 저자가 직접 다양한 형태의 창업기업들을 대상으로 상담하고 컨설팅한 사례들을 중심으로 ‘중소규모 회사의 직원관리에 꼭 필요한 실무적인 내용’만을 쏙쏙 뽑아 이해하기 쉽게 풀어주고 있습니다. 또한 각 내용별로 꼭 알아야 할 법조항은 물론, 각종 실무서식을 풍부하게 담았으며, 다양한 임금 관련 예제들을 친절하게 풀어줌으로써 급여, 수당, 퇴직금 등의 실무적인 계산방법을 쉽게 이해하도록 했습니다.

이 책은 창업기업에서 직원관리의 올바른 방향을 설정하는 데 있어서 다음과 같은 도움을 줄 것입니다.

- 직원관리에 대한 명확한 기준 정립

- 직원과 회사가 만족할 만한 인사관리 방향 설정

- 근로기준법 등 노동법에 위배되지 않는 합법적 직원관리 체계 마련

- 기업성장 및 직원증가에 따른 효율적 인사관리 시스템 구축

- 직원과 회사가 상생할 수 있는 협력적 관계 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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