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친환경에너지 체험농장에서 유채꽃 씨앗을 활용한 바이오에너지 체험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_강동구청 제공]

[시사매거진=김민수 기자] 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필요성 인식과 에너지절약 실천 동기 부여를 위한 ‘친환경에너지 체험농장’을 9일 개장한다.

암사동에 위치한 친환경에너지 체험농장(올림픽로112길 121)은 2010년 개장한 이래 강동구의 대표적인 친환경에너지 체험교육장으로 학생, 주민들에게 개방되어 있다.

친환경에너지 체험농장에서는 학생들이 친환경에너지에 관심 가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흥미를 자극한다. 유용미생물군(EM) 발효액을 활용한 EM탈취제 제조 체험과 태양열 조리기를 이용한 계란 삶기, 태양광 모형 제품을 활용한 헬리콥터, 풍차 조립 시연 등은 학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하다.

특히, 자전거 페달을 돌려 직접 생산한 에너지로 솜사탕, 바나나주스 만들기, 전구 켜기 등의 자가발전 체험은 학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체험 활동으로 인기 있다.

친환경에너지 체험농장은 사전 신청을 통해 접수된 초등학교 4학년 1개 학급을 대상으로 오는 5월 9일부터 30일까지 총 10회 운영할 계획이다. 지난해 총 15회 운영, 338명의 학생들이 참여하여 높은 참여 만족도를 보였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이번 체험농장 견학을 통해 학생들이 생활 속에서 접할 수 있는 친환경에너지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에너지절약을 습관화하여 지속가능한 녹색도시 강동을 만들어 나가는 밑거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친환경에너지 체험농장 운영 및 참여와 관련하여 강동구청 맑은환경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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