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화문문학포럼의 연계행사인 제주 웰니스투어 진행

중화권의 대표적 여행작가인 판야오밍 등 30여명의 학자, 언론인, 작가들 참가

추사유배지와 생각하는 정원 등 제주의 문화유산과 자연유산 찾아

추사유적지 방문(오른쪽에서 세번째가 판야오밍 )

[시사매거진=김성민 기자]웰니스전문여행사인 ㈜웰니스캠프는 4월 26일부터 29일까지 세계화문문학포럼의 연계행사인 제주 웰니스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세계화문문학학회는 세계적인 여행문학작가인 판야오밍(潘耀明)을 중심으로 홍콩, 중국, 한국, 유럽 등 전세계의 중문 문학가들이 만든 문학포럼이다. 이번 제주 행사는 제5회 한국세계화문문학포럼으로서 “판야오밍(潘耀明)과 세계화문문학”이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다.

중국, 홍콩, 일본, 동남아, 북미에서 30여명의 학자, 언론인, 작가들이 제주를 방문하였으며, 국내에서는 박재우 한국외국어대학원장, 심규호 제주중국학회장 등이 참가하였다. 중화권의 저명한 작가인 판야오밍은  홍콩의 유력 월간지 ‘명보월간(明報月刊)'의 편집장 겸 사장이자 여행문학작가로 활동하였으며, 세계화문여행문학협회를 창설하여 화문문학과 여행문학의 발전에 큰 영향을 미쳤다.

포럼행사 후에 이어진 제주 웰니스투어에도 모든 참가자들이 함께 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제주의 문화유산과 자연유산을 함께 방문할 수 있도록 기획된 투어 프로그램에 참가자들은 큰 만족감을 나타내었다. 대정의 추사유배지와 추사관에서는 세한도를 중심으로 이루어진 한국과 중국의 19세기 문화교류에 대해 조명하였으며, 생각하는 정원에서는 장쩌민 등 중국 지도자들의 자취를 함께 밟기도 하였다. 서귀포의 주상절리와 색달해변 등에서는 제주 바다의 절경에 대해 찬사가 이어졌다.

㈜웰니스캠프의 김성훈대표는 “제주의 자연과 문화적 가치를 담은 웰니스투어 상품은 중화권의 저명한 학자들에게도 충분히 감동을 줄 수 있음을 확인한 기회였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고품격 웰니스투어에 세계의 지식인들이 많이 찾아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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