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430억원의 경제 파급효과, 내수 경기 활성화 기대

                  도심 속 문화 축제 C페스티벌 (사진_코엑스)

[시사매거진=정유경 기자] 국내 최대 규모의 도심 속 문화 축제가 오늘부터 5일간 열린다.

한국무역협회·코엑스마이스클러스터(CMC)·강남구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코엑스가 주관하는 ‘C페스티벌 2019’가 2일부터 6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와 무역센터 일대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5회째 맞이한 C페스티벌은 무역센터를 아시아 비즈니스의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해 기획된 글로벌 마이스(MICE) 문화 축제다.

작년 행사 기간에는 155만여명이 무역센터를 찾아 1430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불러오며 경기 활성화에 기여하는 자립형 대표 축제로 자리 잡았다. 매년 중국과 일본의 연휴에 개최돼 외국인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C페스티벌은 ‘내일을 그리다’를 주제로 100여개의 다양한 콘텐츠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프로그램은 △360˚ SEOUL (축제형 컨퍼런스·전시, 스타트업) △STAGE C (문화공연, 굿즈페어, 뷰티·패션쇼, 키즈스테이지) △MARKET C (푸드·수제맥주·와인, 야외시네마) 세 가지 테마로 구성됐다. 개막식 공연에는 홍보대사인 아이돌그룹 ‘NCT드림’이 나선다.

이동원 코엑스 사장은 "황금연휴에 가족들이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준비했다”며 "시대의 이슈와 트렌드를 담은 콘텐츠 축제를 열어 내수경기 활성화에 일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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