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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사 황인태의 암 예방 음식 처방 '食客에서 만나는 건강한 食'
  • 김민수 기자
  • 승인 2019.04.30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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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매거진=김민수 기자] 한국의 여러 음식들을 통해 암을 예방하는 방법을 제시한 《食客에서 만나는 건강한食》이 출간되었다. 《식객》 만화와 함께 흥미를 유발하며 한의학점 관점에서 음식을 통한 암 예방의 실천을 돕는 이 책은 부모님의 건강 혹은 나 자신의 건강을 돌보고 걱정하는 모든 사람에게 든든한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암은 완치를 한다고 해도 수년 후에 재발될 위험이 있기 때문에 예방을 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필수적이다. 게다가 관련 증상이 전혀 나타나지 않아 치료 시기를 놓쳐버리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암에 대한 공포는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누구에게나 존재한다. 그만큼 암과 관련된 정보와 연구 결과도 많이 있지만, 오히려 정보의 홍수 속에서 어떤 정보를 취사하고 선택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이 생겨나기도 한다. 건강과 직결된 정보이기 때문에 신중해질 수밖에 없는 사람들을 위한 《食客에서 만나는 건강한食》은 ‘음식’과 ‘한의학’이라는 두 가지의 키워드를 토대로 암 예방에 관한 정보들을 종합적으로 묶어서 정리해놓았기 때문에 그런 걱정을 덜어준다.

나이가 들어도 병들지 않고 건강하게 살아가려면 어떤 음식을 선택하고 먹어야 하는가?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음식’은 암을 발생시키는 후천적인 원인의 30퍼센트 이상을 차지한다고 한다. 이 사실을 안다면 우리는 더 이상 음식을 바르게 잘 먹으려는 노력을 하지 않을 수 없다.

저자는 우리나라 최고의 음식 만화 《식객》을 통해 독자의 흥미를 이끌며 한국의 음식들을 소개한다. 그로 인해 책의 내용은 풍성해졌고 원고의 이해도도 높아졌다. 저자인 황인태 원장과 허영만 화백이 《허허 동의보감》 시리즈 작업을 함께 진행한 인연 덕분이다. 《식객》이 다양한 한식을 생생하게 그려냄으로써 우리의 군침을 돌게 했다면, 《食客에서 만나는 건강한食》은 그 음식들의 암 예방 효과와 더불어 우리 몸에 좋은 작용을 하는 성분까지 하나하나 짚어준다.

한의사가 《식객》 속 한국 식재료의 효능에 대해 쉽게 풀어내다!

저자는 몸이 건강하기 위해서는 나쁜 기운을 없애고 바른 기운을 불러와야 한다고 말한다. 이는 한의학이 병을 치료하고 예방하는 방법의 공통적이고 근원적인 특성이기도 하다. 지구의 가장 아래에 있는 바다, 그중에서도 가장 아래에서 자라는 김과 미역, 푸른 잎과 빨간 줄기, 노란 뿌리와 흰 꽃, 검은 종자로 이루어진 오방지영물 메밀, 물속에서 잘 자라기 때문에 수분 대사에 도움을 주는 미나리, 발아를 위한 성장 에너지가 응축된 새싹 채소, 봄에 심어서 여름을 지나 가을에 거두기 때문에 따뜻한 기운을 가진 쌀, 거칠고 추운 밭에서 키우기 때문에 찬 성질을 가진 녹두, 가을에 심고 겨울을 지나 봄에 거두기 때문에 찬 성질을 가진 보리와 같은 설명이 바로 그것이다. 우리 몸의 바른 기운을 위해 하늘과 땅의 기운을 효과적이고도 정직하게 받아들이는 방법이다. 이런 점에서 우리나라의 제철 음식들을 맛깔스럽게 소개한 《식객》과 결을 같이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먹을거리들이 나고 자라는 환경과 속성을 바탕으로 설명하는 효과와 주의점, 함께 먹으면 좋은 음식과 피해야 할 음식들은 이해하기도, 기억하기도 쉽다.

이러한 설명을 바탕으로 하고는 있지만 음식들의 성분을 분석하거나 의견을 보충할 때는 서양의학을 채택하기도 하고, 관련 단행본과 논문의 내용을 발췌하기도 한다. 원고의 신뢰성과 풍부한 설명을 위해서다. 먹으면 건강한 음식과 해로운 음식을 나누었고, 해로운 음식에는 의외의 음식이 포함되어 있기도 하다. 잘못된 상식이나 정보를 바로잡아주는 것도 이 책이 하는 일이다.

저자는 암으로 고통 받는 사람들이 줄어들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그리고 올바른 한의학 지식을 널리 알리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

 

시사매거진, SISAMAGAZINE

김민수 기자  dikigirl200@sisamagazi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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