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월부터 11월까지 공시생들의 고민해결을 위한 사회적경제 자원을 활용한 지원 펼쳐

▲ 이창우 동작구청장

[시사매거진=김민수 기자]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2019년 자치구 지역특화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오는 5월부터 11월까지 노량진 공시생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노량진은 청년층이 밀집되어 있으며, 특히 공무원 채용시험을 준비하는 20~30대 청년인구가 많이 분포되어 있는 지역적 특성을 갖고 있다.

이에 구는 점점 증가하는 공시생들의 고민인 진로와 적성, 건강·심리, 주거 등 다양한 문제들을 사회적경제 자원을 활용한 방식으로 지원하고자 3천 9백 8십만원의 예산을 편성하고 이번 사업을 추진한다.

세부 내용은 ▲혼밥 공시생의 건강을 돕는 소셜다이닝 캠프 “몸 튼” ▲취약 공시생 생활맞춤형 이동상담 캠프 “마음 튼” ▲사회적경제와 함께 하는 플리마켓&문화캠프 “공유놀 튼” ▲또 하나의 새로운 진로 탐색 캠프 “비전 튼” 등으로 꾸며졌다.

각 캠프에서는 친환경 먹거리 제공, 심리상담, 문화향유와 진로탐색의 기회 등을 제공해 수험생들의 스트레스 해소와 함께 공시 외 다른 진로도 제시해준다.

이를 통해 청년들의 다양한 생활문제 해결과 새로운 진로전환 및 취업 등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생활경제과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상성 생활경제과장은 “시험준비와 취업스트레스에 지친 수험생들이 잠시나마 힐링의 시간을 갖고 새로운 미래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눌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 8일(월) ‘노량진 청년일자리센터’를 개관하고 취업의 준비 단계부터 성공까지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One-Stop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같은 건물 2층에 진로전환을 원하는 공시생을 위해 상담과 취업 연계를 지원하는 ‘웰(wel)센터’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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