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군수“현장의 기업 목소리를 생생하게 듣고 기업 눈높이에서 공직자들이 열심히 뛰어야 한다”

박성일 완주군수(사진_완주군)

[시사매거진/전북=오운석 기자] 완주군이 국민기업에서 세계기업으로 힘차게 도약하는 하이트진로 완주공장에서 5급 이상 전 간부공무원 43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 간부소통회의를 개최해 관심을 끌었다.

이번 현장회의는 관내 지역상품 소비촉진 등 완주군 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진행된 것으로, 창의적인 기업정신은 물론 변화와 혁신의 조직문화를 군정에 반영해 ‘모두가 바라는 일자리(모바일) 완주’를 만들어 나자는 박성일 완주군수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완주군 간부공무원들은 이날 또 하이트진로의 기업 소개와 비전 설명을 들은 뒤 동영상 시청과 공장 시설을 견학했다. 향토기업인 하이트진로는 국내 맥주시장을 탈환하기 위해 최근 신제품 ‘테라’를 개발해 주류시장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이로 인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나아가, ‘15만 자족도시 대도약’를 꿈꾸고 있는 완주군 발전에도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박성일 군수는 “현장의 기업 목소리를 생생하게 듣고 기업 눈높이에서 공직자들이 열심히 뛰어야 한다”며 “앞으로 기업하기 좋은 완주를 만드는 데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 달라”고 당부했다. 박 군수는 또 지역발전을 위해 땀을 흘리는 향토기업과 근로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완주군 간부들의 현장소통 간담회는 기존의 틀에서 벗어나 관내 주요 기업이나 학교 등을 직접 방문해 생생한 현장을 보고 듣는 시간을 함께 하는 형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를 통해 상호 이해와 폭넓은 정보교류를 하고 있으며, 앞으로 복지시설 등 민생과 직결돼 군민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현장은 어디든지 찾아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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