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약실천계획 수립 투명성 등 높이 평가

                                 권익현 부안군수(사진_부안군)

[시사매거진/전북=오운석 기자] 부안군은 지난 25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실시한 2019년 민선7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실천계획서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SA’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매스페스토평가단을 구성해 지난 2월부터 이달 초까지 전국 226개 시․군․구청 홈페이지에 공개된 자료를 모니터해 종합구성(45점), 개별구성(20점), 웹소통(15점), 민주성·투명성(20점), 공약일치도(Pass/Fail) 등 5개 항목 32개 지표를 평가했다.

평가결과 부안군은 종합구성, 개별구성, 웹소통 , 민주성·투명성, 공약일치도 등 5개 항목에서 80점 이상을 받아 전국 군단위 지자체 중 10위권에 드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이번 평가는 민선7기 부안군정의 철학과 비전, 연차별 이행로드맵과 재정계획 등에 대한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실행매뉴얼이 제대로 수립됐는지를 평가한 결과여서 더욱 의미가 크다.

부안군은 민선7기 출범과 동시에 공약에 대한 주민공청회와 부안군의회 의견수렴을 거쳐 주민들로 구성된 공약이행평가단에서 4개 분야 69건의 공약을 확정지었다.

이러한 공약실천계획 수립의 투명성과 민주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평가됐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앞으로도 공약추진 과정을 군민들이 알 수 있도록 투명하게 운영하겠다”며 “군민들과 첫 약속인 공약의 이행을 군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아 임기동안 공약 이행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안군은 작년 9월 전국 지자체장의 공약집, 선거공약서, 선거공보 등을 평가해 선정했던 한국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최우수상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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