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절감효과와 함께 환경미화원의 복지를 증진하고 쓰레기 수거체계를 개선

[시사매거진/전북=김창윤 기자] 익산시는 24일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용역 심사 평가위원회를 개최해 적격업체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평가항목은 기술능력평가(정성평가(60점), 정량평가(20점)), 가격평가(20점)로 정성평가는 제안서 평가위원회에서, 정량·가격평가는 입찰참여업체에서 제출한 자료를 토대로 평가가 진행됐다.

그 결과 합산점수가 가장 높은 업체가 각각의 분야에서 1순위 협상적격업체로 선정됐다.

1순위 협상적격업체는 ▲공동주택 생활폐기물 수집·운반-(유)합동산업, ▲재활용품·대형폐기물 수집·운반 및 생활자원회수센터 운영-(유)행복나누미, ▲음식물류 수거, 종량제봉투 보급, 압축폐기물 해체·운반-(유)제이산업으로 선정됐다.

협상적격업체들은 환경미화원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휴게시설 및 샤워실 확충, 모범 환경미화원에 대한 지원 확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청소차량 안전발판 및 영상정보 장치 설치, 배기관 방향 전환 등을 제시했으며 청소차 GPS 장치 설치·운영, GIS(지리정보시스템)를 활용한 생활쓰레기 수거노선의 최적화 방안 등 그동안 관행적으로 진행됐던 업무추진 방식을 개선하는 다양한 방안을 제시했다.

시 관계자는“선정된 1순위 업체와 과업내용 및 제안서 내용을 토대로 협상을 진행할 계획이며 이번 계약으로 예산절감효과와 함께 환경미화원의 복지를 증진하고 쓰레기 수거체계를 개선해 시민들에게 양질의 청소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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