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MBC

[시사매거진]역대 가장 많은 한국 선수들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2016 메이저리그> 개막을 앞두고, 한국인 타자 최초의 메이저리그 개척자 ‘빅초이 최희섭’이 MBC 스포츠특선 [MLB 핫토크] 스튜디오를 찾았다.

플래툰 시스템 도입하여 보다 강력해진 입담대결을 추구하는 [MLB 핫토크] 시즌2의 두 번째 시간에는 6명의 ‘메리미남’(메이저리그에 미친 남자들) 중 김형준, 김선우, 대니얼김, 김태우 4인이 출연한 가운데 최희섭을 특별 손님으로 초대하여 메이저리그 1세대로서의 경험과 추억담, 올해 메이저리그 전망 등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최희섭은 지난 시즌 은퇴 후 제 2의 인생을 앞두고 있다. 어제 (21일) 미국 메이저리그 구단 연수를 떠나기 직전 어렵게 시간을 내어 [MLB 핫토크]에 출연한 그는 출연진은 물론 ‘해요 앱’으로 진행된 네티즌과의 실시간 채팅까지 즐기는 여유를 보이며 평소에 접할 수 없었던 ‘빅초이’만의 매력을 한껏 발산했다.

특히 고려대 선배인 ‘써니 김선우’는 선후배들 사이의 최희섭의 평가나 미국 현역시절 직접 보고 들은 그의 인기를 가감없이 폭로(?)하는 등 선배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그런가하면 대니얼 김은 시카고 컵스 시절 새미소사와 최희섭의 일화를 소개하는 등 세간에 알려지지 않았던 이야기를 대방출해 이목을 끌었다. 뿐만 아니라 풍부한 자료와 숫자로 무장한 김형준이 공개한 타자 최희섭의 실체, 그러한 최희섭의 경기를 생중계했던 캐스터 김태우가 밝힌 당시의 이야기로 타임머신을 타고 돌아간 듯 생생하게 중계된 현장의 열기는 iMBC로 함께한 네티즌에게 고스란히 전달되기도 했다.

메리미남 4인의 입담과 강인한 멘탈로 중무장한 최희섭의 만만치 않은 역공까지 가세한 흥미로운 수다대결은 바로 오늘(22일) 밤 12시 35분에 방송되는 MBC 스포츠특선 [MLB 핫토크 빅초이특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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