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 기반시설, 산림 등 4개 분야

(사진_고흥군청)

[시사매거진/광주전남=조은정 기자] 전남 고흥군(군수 송귀근)은 오는 5월 4일 전남 고흥군 봉래면 나로우주과학관 야외 특설무대에서 드론 공공서비스 분야별 실증성과 확산을 위한 '드론 실증시연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시연회는 지난해 9월부터 올해 2월까지 고흥군과 전남테크노파크가 드론 활용을 통해 접목 가능한 공공서비스를 실제로 운영함으로써 개발했던 실증기술과 운영매뉴얼을 생중계를 통해 생동감 있게 선보일 예정으로, 고훙 G-드론체험전과 연계하여 개최된다.

4개 분야는 실종자 수색 및 안심 귀가서비스 재연(천풍무인항공), 해양 조난자 구조(마린로보틱스), 연륙교 등 기반시설 점검(날다), 야산 발화 현장 탐색(EFC)으로, 분야별 실증사업을 진행했던 기업들이 직접 참여해 실증성과를 설명하고 임무를 수행한다.

특히, 해양분야와 산림분야에서는 실증현장에 실제 사람을 배치하여 드론이 조난자 발견 시 열화상 모드로 전환 후 수색하는 일련의 과정을 대형스크린을 통해 시연함으로써 사실감을 더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 핵심수단인 드론을 공공서비스 분야에 직접 투입하여 업무의 활용성을 개선하고 다양한 행정 접목을 시도하는 등 드론 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고흥군은 드론 실증시연회와 별도로 5월3일부터 5월5일까지 제12회 고흥우주항공축제와 연계하여 G-드론체험전을 개최하여 다양한 드론제품 전시 및 놀이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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