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소방서, 비상구 추락사고 방지를 위한 안전대책 추진

[시사매거진=김성민 기자]도봉소방서(서장 최성희)는 이달 19일부터 5월 31일까지 다중이용업소 비상구 추락사고 방지를 위한 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22일에 충북 청주의 한 노래연습장에서 5명이 추락하고, 지난 14일에는 광주의 한 노래주점에서 추락사고가 발생해서 1명이 부상을 당하는 등, 전국 다중이용업소 비상구(낭떠러지) 추락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단계별 비상구 추락방지 대책을 수립하여 추락 사고를 방지하고자 실시하게 되었다.

안전대책의 주요 내용으로는 ▲부속실·발코니형 비상구가 설치되어있는 관내 184개 다중이용업소 대상으로 규격 확대된 추락위험표지 제작·보급 ▲추락방지 안전조치 교육 및 추락방지시설 조기설치 적극 독려 ▲안전로프 외 핸드레일 설치 적극 추진 등이다.

이상석 검사지도팀장은 “서울시민들의 안전한 다중이용업소 이용을 위해 비상구 등 피난·방화시설 및 추락방지 안전시설 유지·관리를 당부 드리니, 다중이용업소 관계인께서는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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