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캡쳐]

[시사매거진=전진홍 기자] 3월 23일 방영을 시작한 배우 장기용, 나나 주연 OCN토/일 오리지널‘킬잇’이 연일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화제인 가운데,‘억’소리가 나는 드라마속 미술 작품들 또한 드라마의 미장센으로 시청자의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드라마 <킬잇>에서 노출된 모든 작품의 가치 규모는 약10억 상당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작가 13인의 작품이 참여 중이다. 한국 고유의 전통한지를 소재로 대한민국의 정서를 표현,베니스 비엔날레와 오스텐 뮤지엄 비엔날레에 초청됐던 서정민 작가를 비롯, 흙과 세라믹을 소재로 작품 활동을 펼치는 뉴욕 출신의 김지아나 작가,이 밖에도 김남표,룩하,신광호,이민수등 국내외 미술계에서 주목받는 한국 작가들의 작품이 드라마 시청의 색다른 즐거움을 전해주고 있다.

드라마 ‘킬잇’의 예술작품 큐레이팅 회사인 인앤아웃아트의 조인순 대표는 “13명 작가들의 작품이 갤러리/전시관이라는 [장소]의 개념을 벗어나서 대중매체인 TV를 통해 시각적으로 불특정 다수의 관객에게 전달이 된다는 것에 큰 의미를 두고 싶다, “미술은 어렵다” 라고 생각하는 대중들에게 미술을 보다 쉽게 전달하고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향유하는 가구들 처럼,작품이 가지고 있는 장식성을 부각시켜, 한국 미술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싶다’며 큐레이팅 참여에 의의를 두고 있다고전하였다.

인앤아웃아트는 2016년 방영된 드라마 ‘기억’에서도 미술품 큐레이팅을 담당하였으며, 해외 전시 기획, 아트페어 참여 등 대한민국 작가들의 국내외 예술시장진출을 지원하는 예술컨설팅 회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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