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 전경 (사진_정유경 기자)

[시사매거진=정유경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오는 25일부터 내달 24일까지 대한민국 최고권위 기술상인 ‘2019 대한민국 기술대상’을 빛낼 자랑스러운 기술과 기술인 발굴을 위한 신청서를 접수한다고 24일 밝혔다.

‘대한민국 기술대상’은 우리나라 산업기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산업기술인이 우대받는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수여하고 있는 정부포상(시상)이다.

포상은 산업기술 진흥에 공이 큰 기술인에게 주는 ‘산업기술진흥 유공’ 부문과 우수 신기술·신제품 개발에 공헌한 기업·기관에 시상하는 ‘기술대상’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신청대상 분야는 자동차, 항공, 반도체, 바이오, 의약, 정보기술(IT), 기계, 소재, 에너지 효율향상, 신재생 에너지 등 모든 기술영역이며, 신청마감일 전까지 상용화에 성공한 기술이다.

신청서가 접수되면 분야별 전문가로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요건 심사 △서면평가 △공개검증 △현장평가 △발표평가 등 엄정한 심사를 통해 포상 대상 후보자(기술 포함)를 결정한다.

‘산업기술진흥 유공’은 첨단·혁신 기술개발과 기술혁신 기반조성, 산학협력 촉진, 신기술실용화 등을 위해 헌신한 기술인에게 산업훈장, 산업포장, 대통령표창, 국무총리표창, 산업부 장관표창 등이 수여된다.

‘기술대상’은 기술적 성과가 뛰어나고 국내 산업에 파급효과가 큰 우수 신기술·제품을 개발한 기업·기관에 대통령상, 국무총리상, 산업부 장관상 등이 주어진다.

시상은 오는 12월 ‘대한민국 산업기술 R&D 대전’ 기간에 개최한다. 선정된 기술은 대한민국 대표기술로 홍보·전시해 산업기술에 대한 국민의 관심도를 높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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