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많은 기업에게 수출금융 문 열고 든든한 버팀목 되 주기를

[시사매거진/창원=양희정 기자] 허성무 창원시장은 23일 정부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폐쇄예정이던 한국수출입은행 창원지점을 계속 존치하기로 결정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수출입은행은 지난해 12월 재무 안정성 등 조직혁신 일환으로 창원을 포함해 국내 4개 지점⋅출장소를 폐쇄하기로 방침을 세웠다.

이에 허성무 창원시장은 지난해 연말부터 한국수출입은행,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및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와 지역 국회의원들에게 ‘수출입은행 창원지점 존치’를 지속적으로 건의했다.

한편으로는 창원상의와 한국무역협회 등 창원에 소재한 수출관련 국가⋅지역 관계기관을 총망라해 대책회의를 하고 수출활성화 업무협약을 맺는 등 수출입은행 창원지점을 살리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허성무 시장은 “창원경제의 버팀목은 수출이다. 창원의 수출경쟁력 차원에서 이번 수출입은행 창원지점의 존치 결정은 너무나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으며, 지역의 염원으로 다시 살아난 수출입은행 창원지점이 더 많은 기업에게 수출금융의 문을 열고 든든한 버팀목이 되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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