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타 네오로만티카호

[시사매거진=김성민 기자]롯데제이티비(대표이사 박재영)가 지난해 10월 코스타(COSTA) 크루즈, 네오로맨티카호와 전세선 계약을 체결한 후 지난 4월 21일 첫 운항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네오로맨티카호는 약 5만 7000톤 규모의 탑승객 최대 1800명, 승무원 622명을 수용할 수 있는 크루즈다. 고급스러운 객실을 포함해 레스토랑과 공연장, 수영장, 헬스장, 럭셔리 스파 샵과 면세점까지 있다.

크루즈 일정은 4월 16일 부산을 출항해 5박 6일동안 일본 사카이미나토, 가나자와를 거쳐 블라디보스톡에서 속초로 도착한다. 롯데제이티비는 이번 네오로맨티카호를 첫 시작으로 점점 크루즈 전세선 사업을 확대시켜 나갈 계획으로 내년에는 2항차를 예정이다.

크루즈 기항지인 일본 사카이미나토와 가나자와는 요즘 유행하고 있는 소도시 여행지로 일본 최대 규모의 플라워파크와 일본 3대 정원 중 하나인 겐로쿠엔 등이 유명하다. 한국에서 가장 가까운 유럽인 블리디보스톡 또한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킹크랩과 곰새우 등 신선한 해산물들이 가득한 곳이다.

크루즈 운항에 함께한 박재영 대표이사는 “크루즈 산업은 지난 5년간 연평균 25%의 높은 성장률을 보이며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고 밝히며 “이에 맞서 롯데제이티비도 크루즈 산업을 점차 확장시켜나가 내년에는 2항차 이상의 전세선을 진행할 생각이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2021년에는 국내 크루즈 넘버원 회사로 거듭날 것이라는 포부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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