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유재산의 효율적 관리 및 전자계약 활성화

한국감정원과의 정보교류 및 상호 협력으로 국유재산 이용 고객의 편익 증진 기대 -

문창용 캠코 사장(오른쪽)과 김학규 한국감정원 원장(왼쪽)이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본사 대회의실에서 국유재산의 효율적 관리 및 전자계약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_캠코)

[시사매거진/부산=양희정 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문창용)는 4월 23일(화) 오후 3시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본사 47층 대회의실에서 한국감정원(원장 김학규)과 「국유재산의 효율적 관리 및 전자계약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기획재정부 소관 국유일반재산 관리 혁신의 일환으로 시행중인 국유재산 부동산 전자계약 서비스를 확대함으로써 종이 없는(paperless) 업무환경 조성과 투명경영 제고를 통해 대국민 편익을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본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국유재산의 효율적 관리 및 전자계약 활성화를 위한 정보교류 및 자료제공 △온비드 및 공공재산 관리 등 부동산 거래 관련 전자계약 활성화 △양 기관의 협업을 통한 지속성장 모델 구축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국유재산 부동산 전자계약 서비스 확대로 국유재산 이용 고객들은 대부․매각 계약 체결시 △캠코 직접 방문 없이 온라인 계약 체결 △부동산 실거래가 신고 자동 신청 △소유권 이전등기 대행비용 약 30% 절감 등 거래 편리성과 경제성 측면에서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캠코는 올해 4월부터 전국의 27개 지역본부 및 지부에 전자계약 전용앱(App)이 설치된 태블릿PC를 배포하여 고령으로 PC, 스마트폰 등 정보통신기기 활용에 어려움이 있거나 도서․산간 등 격지에 거주하여 창구 방문이 불편한 이용 고객을 위해 직원이 직접 고객을 방문하는 ‘찾아가는 전자계약 체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문창용 캠코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국유재산 부동산 전자계약 활성화 및 이용 고객의 편익이 증진되길 바라며, 캠코는 앞으로도 신뢰받는 공적자산관리전문기관으로서 유관기관과의 협력 확대를 통해 국민 불편사항 해소와 대국민 서비스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캠코는 지난해 5월부터 국유재산의 대부․매각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국토교통부의 ‘부동산거래 전자계약 시스템’과 연계한 부동산 전자계약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18년 662건에서 ’19년 4월 현재 전년 대비 약 1.3배 증가한 850건의 전자계약을 체결하는 등 국유재산 전자계약 활성화를 통해 이용 고객의 편익 증진 및 업무절차 간소화에 따른 업무량 감소, 계약 문서 유지․관리 비용 절감 등의 업무 효율성도 제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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