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하는 노사, 응원하는 시민, 다함께 손잡고 걷다”

                                           (사진_창원시)

[시사매거진/창원=양희정 기자] 창원시노사민정협의회(위원장 허성무)와 한국노총 마산지부(의장 유형준)는 20일 근로자의 날(5월 1일)을 기념하기 위해 ‘시민과 함께하는 팔용산 걷기대회’를 개최했다.

올해 10회째인 이 행사는 2010년 노동자 행사로 시작해 시민과 함께하는 행사로 발전했다. 이날 마산자유무역지역 실내체육관에서 출발해 창원시 마산회원구 봉암동 팔용산 수원지 일대를 돌아오는 코스(3.1㎞)로 노동자, 사업주,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허성무 창원시장과 노동자, 사업주 시민들은 함께 걸으면서 근로자의 날의 의미와 최근의 경제위기, 노동환경의 급격한 변화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또 걷기대회 후 개최된 ‘장기자랑’ 대회와 ‘노사민정 미션을 수행하라’는 프로그램 진행으로 참석자들의 포용과 화합의 의미를 더욱 굳건히 했다.

한국노총 마산지부(의장 유형준)는 노동운동 암흑기에도 활발한 활동으로 노동자권익증진과 복지향상을 위해 힘쓰고 있으며, 포용과 상생으로 사회적 합의에도 앞장서고 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항상 성숙한 자세로 포용과 화합의 힘을 보여주고 있는 여러분께 감사하며, 앞으로 서로서로 힘을 합쳐 모두가 더 많이 이루고 누리는 행복한 세상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사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