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위한 사랑의 집짓기 지원 공로 인정
- 국유재산의 신속한 처분절차 진행으로 집짓기 사업의 성공적 수행에 기여

포항시 북구에서 열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위한 집짓기」 준공식에서 임년묵 캠코 대구경북지역본부장(왼쪽에서 세번째)이 감사패를 수상한 후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왼쪽에서 두번째) 등 관계자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_캠코)

[시사매거진/부산=양희정 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문창용)는 4월 22일(월) 오후 2시 포항시 북구에서 열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위한 집짓기」 준공식에서 여성가족부장관으로부터 감사패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국유일반재산을 전담 관리하고 있는 캠코는 이번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집짓기 사업부지에 포함된 국유재산을 신규로 수탁한 후 토지감정, 처분승인 등의 매각절차를 신속히 완료함으로써 포항시의 주거지원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받았다.

이날 행사에서 캠코 외에 포스코, 포항국토관리사무소, 한국국토정보공사 등도 집짓기 사업에 기여한 공로로 여성가족부장관으로부터 감사패를 수상했으며, 이번 주거지원 사업을 통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는 낡은 흙집에서 벗어나 편의시설을 갖춘 아늑하고 안전한 새로운 삶의 터전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

문창용 캠코 사장은 “금번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위한 사랑의 집짓기 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에 도움을 드리게 되어 뜻깊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캠코는 정부, 지방자치단체 등과 국유재산을 활용한 다양한 공익사업을 적극 추진하여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회적 가치를 지속적으로 창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캠코는 지난 1997년부터 국유재산 총괄청인 기획재정부로부터 국유일반재산의 관리ㆍ처분 업무를 위탁받아 현재 약 64만 필지를 전담 관리하고 있으며 △현장방문 조사를 통한 무단점유 해소 △대부․매각 △개발 사업 수행을 통해 연간 1조원 이상을 국고에 납입하는 등 국가 재정수입 증대 및 국유재산 가치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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