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역주민 화합 등 공로 인정

신정식 회장(사진_보성군)

[시사매거진/광주전남=공성남 기자] 보성군은 지난 18일  2019년 보성군민의 상 심사위원회(위원장 유영관)를 개최하고, 금년도 수상자로 전라남도축구협회 회장 신정식 씨(60세, 남)를 선정했다.

신정식 회장은 보성군 벌교읍 출신으로 ▲보성군체육회 부회장 ▲한국여자축구연맹 부회장 ▲전라남도체육회 이사로 역임하면서, 2009년부터 2019년 현재까지 10년간 전남․광주권역 초․중․고․대학생 축구 주말리그를 보성군으로 유치하며, 매년  200여 회가 넘는 대회를 유치·개최한 공로가 있다. 

또한, 2010년부터는 스포츠 비수기인 겨울철에 동계 전지 훈련팀을 대상으로 ‘스토브리그 축구대회’를 개최함으로써 선수단을 비롯한 외부인을 보성군으로 유입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전라남도 교육감기 초․중․고등학교 축구대회 유치(7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기 전국풋살대회 2년 연속 개최, 전라남도 학교 스포츠 클럽 대항전 유치, 전라남도의장배 동호인 축구대회 개최 등 활발한 체육 진흥 활동을 통해 군민 건강증진과 지역주민 화합에도 기여하고 있다.

심사위 관계자는 “신정식 대표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을 뿐만 아니라, 전국 각지에 보성을 알리고, 보성인의 위상을 높이고, 군민에게 자긍심을 심어주는 대표적인 인물로 평가되고 있어 수상자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군민의 상 수상자는 다음달 2일, 보성체육공원에서 개최되는 제45회 보성군민의 날 기념식장에서 군민을 비롯한 경향각지의 출향향우와 관광객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영예로운 군민의 상을 수상할 예정이다.

한편, 보성군민의 상은 1977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44회에 걸쳐 총 65명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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