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맞춤형 고품질 쌀 생산 지원 교육 실시

농업인 교육(사진_익산시)

[시사매거진/전북=김창윤 기자] 익산시는 기업들의 맞춤형 쌀 생산을 위한 가공용 벼 생산단지 확대 조성한다.

시는 이번 사업의 일환으로 18일부터 2일간 농업인교육관 대강당에서 740여명의 가공용 벼 생산단지 농업인을 대상으로 기업 맞춤형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재배기술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에서는 가공용 벼의 종자 소독요령, 육묘, 모내기, 병해충 방제 등 매뉴얼에 따른 재배요령 교육을 통해 생산 농가들의 기업 맞춤형 고품질 원료곡 생산에 도움이 될 방안을 제시한다.

익산시는 올해 기업에서 요구하는 가공용 원료곡 1만 2000톤 생산을 목표로 지난해보다 72ha 증가한 1,372ha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기업과 지역농협 등이 협력관계를 구축해 지속적인 물량 증대에 나설 방침이다.

또한 익산시는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을 통해 가공용 벼 품종을 보급해 철저한 생산 매뉴얼에 따라 재배가 될 수 있도록 하고 수확 전에는 행정, 단지대표, 민간심사위원, 경영체(RPC) 관계자로 구성된 포장심사단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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