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0여 명 선수단 ... 갈고닦은 기량 유감없이 발휘해 체육강군 위상 높일 계획

지난해 '제57회 전남도체육대회’에서 영암군이 참가 이래 첫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사진_영암군청)

[시사매거진/광주전남=조은정 기자] 전남 영암군은 오는 20일부터 4일간 보성에서 개최되는 제58회 전라남도 체육대회의 개막을 앞두고 상위 입상을 위한 예열을 끝냈다.

18일 영암군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 22개 전 종목에 선수 220명, 임원 113명 등 총 333명이 참가하고,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체육강군으로서의 위상을 높일 계획이다.

군은 지난 해, 제57회 전라남도체육대회 “최초 개최, 종합 우승”의 쾌거를 이룬 바 있으며, 그간의 성과와 경험은 물론 탁월한 기량을 갖춘 선수 확보를 바탕으로 올해도 상위권 입상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씨름, 배드민턴, 복싱, 유도, 검도, 수영, 사격, 바둑, 당구 등 종목들은 1위를 목표로 담금질에 분주하여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할 것으로 예상되며, 지난 해 고전했던 궁도 종목도 선수층을 두텁게 보강하여 이번에는 중위권에 안착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대회 출전에 앞두고 오는 20일 오후 2시 영암 실내체육관에서 전동평 영암군수를 비롯해 각 기관·사회단체장과 종목별 자매결연 단체, 영암군 선수단 등이 참여, 군민화합 도모와 선수단 필승을 위해 결단식을 가질 예정이며, 6만 군민을 대표해 출전하는 선수들에게 아낌없는 격려와 지원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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