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사랑 상품권 운영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 모습. (사진_고성군)

[시사매거진/고성=양희정 기자] 고성군은 18일, 소회의실에서 백두현 군수, 판매대행점인 농협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성사랑 상품권 운영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백 군수 주재로 열린 이번 간담회는 지난달 발생한 회수 상품권 유출 사건과 관련해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 마련 및 보다 안정적이고 신뢰 받을 수 있는 상품권 유통 방안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

고성사랑 상품권은 고성군에서 농협에 위탁해 판매하고 있다.

지난 3월 회수된 상품권의 폐기 과정에서 상품권 일부가 외부로 유출돼 경찰조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유출된 상품권은 모두 회수한 후 상태다.

고성군은 관리운영 체계를 재정비하고 농협에 상품권 관리 강화를 요청했다.

백 군수는 “앞으로 이러한 불미스러운 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상품권 관리 운영을 더욱 강화하고 농협과의 원활한 업무 소통으로 상품권 유통에 신뢰를 높이겠으며, 고성사랑 상품권을 확대 발행하고 개인 할인 구매한도를 80만원까지 상향하는 등 상품권 유통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성사랑 상품권은 지난해 첫 발행됐다. 지난해 판매액은 총 60억원이고 올해 150억원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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