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최지연 기자] 인천농업기술센터(소장 박준상)는 4월 18일 생활개선인천시연합회, 인천생활원예네트워크, 마스터가드너인천지회 등 농업인단체 회원 80여명과 농업기술센터 임직원 40여명이 함께 인천광역시 남동구 배 재배 농가들을 찾아가 명품 배 생산을 위한 배꽃 인공수분 일손 돕기를 실시했다. 

올해 인천 배꽃 만개시기는 4월 16일부터 19일로 인공 수분할 수 있는 기간이 3~4일 정도로 짧아 일시에 많은 일손이 필요하다. 이 시기를 놓치면 착과율 감소와 품질 저하로 이어져 농가 소득에 큰 타격을 주기 때문에 인공수분은 가장 중요한 작업이다. 

윤태식 하나로배연구회 회장은 “배꽃 개화기가 짧기 때문에 인공수분은 일손이 가장 많이 부족한 농작업이라 이번 일손돕기에 많은 분들이 참여해주셔서 농가들에게 큰 힘이 되었다.”며 앞으로 있을 열매솎기 작업과 봉지씌우기 작업에도 많은 단체의 도움을 바란다고 말했다. 

또 인천농업기술센터 박준상 소장은 “앞으로 다가올 열매솎기에도 부족한 농촌 일손을 도와줄 봉사단체를 사전에 연결해 적기에 농작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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