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_담양군)

[시사매거진/광주전남=공성남 기자] 담양군 가사문학면은 최근 면사무소 회의실에서 면지편찬위원회 회의를 개최, 편찬위원 및 집필위원 구성을 위한 논의 및 집필 착수 작업에 들어갔다고 17일 밝혔다.

면에 따르면, 가사문학면의 역사와 문화 등을 사료를 바탕으로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철저한 재검토·재평가 작업을 통해 미래 천년을 준비하기 위한 중요한 자료를 남기고자 2021년 발간을 목표로 ‘가사문학면지’ 집필 작업을 진행한다.

이날 편찬위원회 창립총회에는 이장단 및 사회단체장 35명이 참석해 편찬 및 집필위원을 구성하고 기본방향을 결정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후 집필위원회에서 본격적인 집필을 맡아 체계적인 자료수집에 나서는 한편 지역 원로 및 전문가 등으로부터의 지속적인 자문을 받아 역사, 정치・행정, 산업․경제,  문화․예술, 문화유적, 마을유래와 현황 및 인물 등을 세세히 수록해 나갈 예정이다.

면지 발간을 제안한 정태수 전 한국가사문학관장은 “가사문학면 명칭변경 후 미래 천년을 준비하는 중요한 시점에서 면지 발간은 후손를 위한 지침서이며, 애향심과 긍지를 심어줄 귀중한 자료가 될 것”이라며 편찬위원 모두가 사명감을 가지고 힘을 모아줄 것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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