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_대선소주)

[시사매거진=양희정 기자] 대선주조(대표 조우현)가 이달부터 장례식장 전용 ‘대선소주’를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장례식, 제사, 성묘와 명절 차례 등 특정 행사와 장소에서 사용되도록 고안된 장례식장 전용 대선소주의 알코올 도수는 16.9도로 내용물은 기존 대선소주와 동일하다.

기존 대선소주가 소주 하나로도 계절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계절마다 새로운 라벨을 두 가지 버전으로 선보인 것이 특징이었다면, 장례식장 전용 대선소주는 한 개 버전의 라벨로 출시됐다.

상표는 근조(謹弔)의 의미를 담아 병뚜껑과 함께 검은색으로 디자인하고, 조화(弔花)인 하얀 국화를 인쇄해 장례식장 전용 소주로서의 품격을 더했다.

대선주조는 각 주류업체에서 생산하는 소주들이 고인을 추모하고 그리워하는 장례식장의 분위기와 어울리지 않는다는 소비자들의 지적에 따라 장례식장 전용 대선소주를 새롭게 선보이게 됐다.

대선주조 조우현 대표는 “이윤 추구보다 더 소중한 가치인 소비자를 위한 정성을 담겠다는 의미로 장례식장 전용 대선소주를 출시했으며, 고인을 애도하는 자리에서 대선소주가 고객분들의 위로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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