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훈가족 1,00여명 참석한 가운데, 희생과 공훈에 감사의 마음 전달 -

                                         (사진_창원시)

[시사매거진/창원=양희정 기자] 마산보훈3단체는 17일 마산음악관 야외무대에서 국가를 위해 헌신한 보훈가족의 공헌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보훈가족 위안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의 명예를 드높이고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상이군경회 마산지회(회장 나갑철), 전몰군경미망인회 마산지회(회장 박순례), 전몰군경유족회 마산지회(회장 김문자)가 공동으로 주관했다. 1부 기념식과 2부 노래자랑대회 등의 위안행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마산보훈가족 위안행사는 올해로 17번째이며, 마산보훈3단체는 보훈단체 활성화와 회원복리 증진, 마산충혼탑 등 현충시설 관리, 지역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나갑철 상이군경회마산지회 회장은 “목숨을 나라 위해 아낌없이 바칠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 목숨 바쳐 지켜낸 이 나라에서 국가유공자와 유가족들이 점점 잊혀지는 것 같아 안타까우며, 그 공헌이 잊혀 지지 않도록 보훈가족들에게 더 많은 관심을 가져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지금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와 평화는 이 자리에 계신 보훈가족들의 큰 희생 덕분이며, 그 값진 공훈이 존중받을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으며, 올해 안정된 시정기반을 바탕으로, 경제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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