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개 읍․면 주민과 함께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진행 -

                                              (사진_울주군)

[시사매거진/울주=양희정 기자] 울주군은 17일 15시 울주군청 1층 알프스홀에서 송철호 시장과 주민 400여 명이 함께하는 「울주人과 함께 하는 소통 대화」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전문 MC의 사회로 토크콘서트 형식의 편안한 분위기에서 주민들이 지역 현안과 시정 방향을 질의하고 송철호 시장이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송철호 시장은 인사말에서 올해 주요 시정방향을 설명하고 울산시의 미래성장동력인 수소산업, 해상풍력단지 등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다.

한편 주민들은 숙원사업인 외곽순환도로와 산재 공공병원이 예타면제사업으로 확정된 것을 크게 환영하면서 타 지자체보다 열악한 버스노선과 시 상수도 보급, 도시계획도로 개설 등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영남알프스 행복 케이블카와 언양 시외버스터미널 이전, 범서하이패스IC 개설 등 굵직한 지역 현안에 대한 질의도 언급됐다.

송 시장은 “주민들의 고충을 수렴하여 시정추진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울산시의 성장동력이자 무궁한 발전 가능성을 가진 울주의 힘에 더욱 주목하겠다”고 말했다.

이선호 군수는 환영사에서 “산재 공공병원 울주군 유치를 결정한 송철호 시장의 판단에 감사 인사를 드리고, 앞으로 산재 공공병원의 공공의료 기능 강화와 원전대피로 개설, 행복 케이블카 설치 등 군의 산적한 현안들을 시와 협력하여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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