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_바이낸스)

[시사매거진=최지연 기자] 글로벌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약 180억원 규모의 자사 토큰인 BNB(Binance Coin, 비앤비) 소각을 17일 발표했다.

바이낸스는 올 1분기 1560만 달러(한화 약 177억원)규모 BNB를 소각했다고 밝혔다. 바이낸스는 BNB 보유자에게 이익을 환원하기 위해 매 분기별로 영업이익 중 일부로 BNB를 소각하고 있으며, 이번 분기 소각량은 총 82만 9888 BNB다.

올 1분기를 포함해 지금까지 BNB 소각은 총 7 차례 진행됐으며, 작년 4분기에는 940만달러(한화 약 106억원) 규모 소각이 진행됐다.

바이낸스 관계자는 “백서에서 투자자에게 약속한 대로 매분기별 영업이익 일부에 해당하는 BNB 소각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수단을 통해 BNB 보유자에게 바이낸스 성장 일부를 공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BNB는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으로 상위권인 7위 랭크되어 있으며, 현재 19달러 정도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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