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 KCL 서초 행정관리동에서 ‘에스와이-KCL 업무협약’ 체결

▲ SY 조두영 대표(左)와 KCL 윤갑석 원장(右)이 업무협약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시사매거진=김성민 기자] 종합건축자재 전문기업 에스와이(주)(109610)가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이하 ‘KCL’)과 업무협약을 맺고 글로벌 고품질 경영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에스와이는 15일 KCL 서초 행정관리동에서 KCL과 ‘건축자재 품질 경쟁력 강화 및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에스와이 관계자는 “에스와이그룹은 건축외장용패널과 건축용단열재, 데크플레이트 등 공장제작기반 건축자재의 국내 선두기업이고, KCL은 건축자재의 화재안전성과 단열성능, 제품강도 테스트 등을 수행하는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양 사의 업무협약을 통한 시너지 창출이 용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KCL과 업무협약을 통해 화재안전성능과 단열성능 등 최근 고도화되고 있는 품질성능에 대한 공동 기술개발과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 빠른 기술적용 실험·인증 업무협력 등 글로벌 고품질 기술개발에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건축자재의 안전성능 확보가 건축계의 이슈가 되고 있는 상황에서 건축자재 대표 기업과 국내 표준 시험인증기관과의 업무협약으로 업계에 주목받고 있다. 최근 국토교통부에서 ‘건축자재 화재안전성능 고도화 방안 마련 전문가 자문단’을 구성하고 건축자재 ‘품질인정제도’ 도입을 추진하는 등 제품의 화재안전성과 품질 향상을 제도적으로 촉진하고 있는 상황이다.

에스와이 관계자는 “건축자재에 대한 사회적 눈높이와 수요를 대응하기 위해 KCL과 업무협약을 통한 고품질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자 한다”며 “기존 제품군에 더해 공동 R&D 사업으로 당사의 신규유망사업의 기술과 내화기술 등 미래기술개발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회사 측은 현재 신규사업으로 주력하고 있는 지붕태양광과 모듈러주택에 대한 안전성능 향상으로 시장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에스와이는 지붕리뉴얼과 지붕임대 태양광사업 등 차별화된 지붕태양광 솔루션을 통해 지난해 태양광사업 기술부문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수상하고, 모듈러주택은 업계최초로 6.5 이상의 내진성능을 검증받는 등 기술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협약식에 참가한 에스와이 조두영 대표는 “다양한 글로벌 인증기관과 상호협력 중인 국제공인시험기관 KCL과 업무협약을 통해 아세안 지역 사업 활성화 및 해외 수출지역 다변화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에스와이는 현재 베트남,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네팔, 중국 등 5개국 6개 법인 7개 생산공장을 보유하고 해외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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