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청장, 구청 간부 및 구의원 등 70여 명 참석, 구청 대 구의회 팀으로 친선 축구경기 열려

[사진_영등포구청 제공]

[시사매거진=김민수 기자] 영등포구(채현일 구청장)가 지난 13일 오전 10시 대림운동장에서 구청 간부와 구의원이 함께 ‘소통․화합 체육대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지방자치의 양 수레바퀴로 비유되는 지방자치단체와 지방의회는 행정과 입법을 책임지는 기관으로, 권력의 집중과 남용을 상호 견제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축구 경기를 통해 구청과 구의회 간의 상호 유대를 강화하고 건전한 우호관계를 다지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체육대회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진행됐으며 채현일 구청장과 구청 5급 이상 간부진, 윤준용 의장을 비롯한 구의회 의원 등 70여 명이 참가했다.

구청 및 구의회 소속 선수들은 오전 10시에 운동장으로 집결해 체육대회의 전반적인 진행 순서와 규칙 등을 안내받았다. 구청장 개회인사, 구의장 축사에 이어 구기와 구의회기를 상호 교환하며 공정하고 안전한 경기 진행을 다짐했다. 구청과 구의회 팀으로 나뉘어 치러진 축구 경기는 남녀 혼성으로 각 11명씩 선발됐다. 선수들은 준비 운동 후에 지위와 격식을 떠나 모두 한 마음으로 축구 경기에 임했으며 사전에 안전 준비를 철저히 한 결과 경기는 부상자 없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채현일 구청장은 “최근 영중로 보행환경 개선사업,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국토대장정,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가 잘 마무리된 것은 구의원님들의 성원과 도움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38만 구민 모두 더불어 잘 사는 탁트인 영등포를 위해 오늘처럼 화합하며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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