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_도봉소방서 제공]

[시사매거진=김성민 기자] 도봉소방서(서장 최성희)는 지난 13일 오후 1시 46분쯤 도봉산에서 산불화재가 났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하여, 신속하게 대응해 20분 만에 화재를 진압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날 화재는 허 모씨가 라이터를 이용하여 낙엽에 불을 붙여 발생한 화재로, 나무 및 낙엽 등 산림 990㎡가 소실되었다.

소방대원들은 현장에 도착하자마자 진압활동을 개시하며 도봉구청에 출동 및 소방헬기 요청을 하는 한편, 뒤따라 현장에 도착한 최성희 도봉소방서장의 일사 분란한 현장지휘에 의해 집중방수 함으로써 산불을 완전 진화 할 수 있었다.

진화가 완료 후에는 구청 및 국립공원과 잔불정리 및 감시체계를 유지하고 불씨를 완전 제거하였다.

또한, 방화로 추정되는 현장상황을 경찰에 인계하여 방화범을 잡는데 큰 역할을 했다.

최성희 서장은 “최근 대형 산불이 발생하고 봄철 건조한 날씨와 담뱃불, 불법소각 등에 의해 산불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며 산불 피해에 대한 각별한 주의와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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