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_신안군청 제공)

[시사매거진/광주전남=조은정 기자] 전남 신안군은 '2019 신안 유채꽃 축제'를 지도읍 내양리 유채꽃단지 일원에서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개최한다.

'신안의 유채꽃과 봄가득 희망가득'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국내 최대규모를 자랑하는 100만 평 유채꽃의 화사한 봄꽃의 향기를 함께 느껴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올해 유채꽃축제는 바다와 유채꽃이 어울러진 봄꽃 유채꽃 축제를 통하여 신안을 찾아오는 관광객에게 즐거움과 추억을 선물하고, 경관단지 조성을 통해 유채를 녹비작물로 활용 비료 시비량을 줄임으로써 생산비를 줄이고 쌀의 단백질 함량을 낮춰 전국 최고 밥맛좋은 쌀 생산 및 유기농 중심의 친환경농업 내실화를 정착하기 위해서다.

축제 프로그램은 유채꽃가요제, 초청가수 공연, 유채꽃 비빔밥시식회, 유채꽃모델선발대회 및 민물낚시대회 등이 준비되어 관광객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특히, 민물낚시대회는 붕어, 잉어, 가물치, 빠가사리 등 어종을 대상으로 민물고기 크기순으로 순위를 결정 시상하는 이벤트도 진행되어 낚시인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안겨줄 것으로 예상된다.

박우량 신안군수은 “이번 축제를 통해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정겨운 축제로 거듭나길 바라며 유채를 이용한 친환경 경관농업으로 사람·자연·생명·농업이 공존하는 우리지역 대표적인 테마축제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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