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흥해에서 피어나는 도시재생 꽃, 가족오케스트라와 함께 스타트

포항시, 흥해 가족오케스트라 단원 모집(홍보물) 2019.04.11. (사진_포항시청)

[시사매거진/대구경북=구웅 기자] 포항시 흥해 특별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는 지난 3월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가족오케스트라’ 단원을 오는 19일까지 집중 모집한다.

지난 2월 흥해 특별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와 (사)포항아트챔버오케스트라가 서로 업무협약을 맺고 공동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꿈다락 토요문화학교-흥해 가족오케스트라’는 지진으로 인해 심리적 피해를 입은 흥해 주민들에게 마음의 상처를 회복하고 치유할 수 있는 건전한 가족형 문화예술프로그램이다.

흥해 가족오케스트라는 오는 4월 20일부터 12월 14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3시간씩 진행되며, 모집파트는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플루트, 금관악기로 흥해 주민 중 2인 이상의 가족이 참여할 수 있다.

오는 4월부터 무료로 운영되는 ‘흥해 가족오케스트라’를 통해 음악도 배우고 가족 간의 사랑도 느껴 보는 소중한 경험을 갖고자한다면 흥해 특별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이복길 안전도시사업과장은 “도시재생도 사람을 위한 일이기에 지역의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발굴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가족오케스트라를 통해 가족 사랑도 느끼고 음악으로 하나 되는 행복한 흥해 만들기에 많은 시민들이 함께 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흥해 특별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에서는 도시재생과 연계한 문화의 꽃이 지역에서 피어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숨은 아티스트 찾기, 어르신 꿈찾기 프로젝트 등 주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 추진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시사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