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월 20일(토) 다문화가족·일반가족 500명 다 함께 즐기는 축제 열려

▲ 관련 포스터 [제공_강동구청]

[시사매거진=김민수 기자] 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4월 20일(토)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동명근린공원 인조잔디축구장(강동구 고덕동 229)에서 다문화가족과 일반가족 500여 명이 함께 즐기는 <제7회 다문화 가족축제 ’가족 명랑 운동회‘>를 연다. 참가 가족은 선착순 모집한다.

축제는 강동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주최·주관하고 강동구, 신한은행(명일역점), 아름다운가게(강동 고덕점)이 후원한다.

처음에는 다문화가족만의 행사로 운영돼 왔으나 2015년부터 다문화가족, 일반가족 구분 없이 강동가족 누구나 참여해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재탄생했다.

이번 가족 명랑 운동회는 ‘통통통, 가족이 통하고 이웃이 통하고 소통하는 강동’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가족 게임, 다양한 체험, 공연으로 꾸며져 가족 간, 이웃 간 소통을 늘리고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는다.

프로그램은 12개 가족 단위 단체게임, 13개 테마별 체험부스, 축하공연으로 꾸며진다. 오전에는 OX 퀴즈, 깃발 서바이벌, 드럼통 이어달리기 등 가족 사이 유대감과 협동심을 기르는 단체게임이 마련된다. 오후에는 워라밸 그림대회, 가족 비누, 여러 나라 국기 색깔의 팔찌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과 댄스, 요술풍선쇼, 다문화 사물놀이 등 축하공연을 즐길 수 있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가족 명랑 운동회를 통해 화창한 봄날, 강동가족이 다 함께 어우러지며 서로의 다양성을 이해하고 화합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다문화가족에 대한 인식개선과 건강한 구성원으로의 안착을 돕는 정책들을 다각도로 추진해나겠다”고 밝혔다.

참여를 원하는 다문화가족, 일반가족은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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