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월 둘째,넷째 주 월요일 13~17시, 15개 동 주민센터에서… 올해 첫 시행

맞춤형 건강상담의 날 상담 사진 [사진_동작구청 제공]

[시사매거진=김민수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 발표에 따르면 연령이 높아질수록 대사증후군 등 성인질환자의 비율이 높아지고 있으며, 그 원인 중 하나로 ‘시기를 놓친 건강검진’을 꼽았다.

이에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주민의 정기적인 건강관리와 보건서비스 접근성 향상을 위해 ‘맞춤형 건강상담의 날’을 올해부터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오는 12월까지 매월 둘째, 넷째 주 월요일 13시부터 17시까지 실시된다. 가까운 15개 동 주민센터에 방문하면, 구민 누구나 쉽게 방문간호사의 건강상담을 받을 수 있다.

상담내용은 ▲ 혈압‧혈당‧체온 등의 기초검진 ▲ 대사증후군 및 만성질환자 예방교육 ▲ 치매‧정신건강 검진 ▲ 관절염, 요실금 등 나이대별 건강관리 상담 등이다. 또한 보건소, 병원, 복지시설과 연계로 자세한 치료 및 검사 등 사후관리를 실시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작구보건소 건강관리과로 문의하면 된다.

김형숙 건강관리과장은 “올해 처음 실시하는 맞춤형 건강상담 운영으로 주민들의 자가 건강관리 능력 향상과 질병의 조기발견을 통한 사회‧경제적 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생애주기별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해 자치구 최초로 90세 이상 어르신 전담 간호제와 만75세 도래자 치매 조기 전수 검진을 실시했으며, 총 329명의 어르신이 치매 예방 안내 및 각종 건강연계서비스 혜택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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