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두, 유행성이하선염, 홍역 등 예방 위한 개인 위생수칙 준수

▲ 이정훈 강동구청장

[시사매거진=김민수 기자] 최근 안양, 대전지역에서 발생한 홍역환자 집단 발생에 대한 주의가 요망되면서 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봄철 유행하는 감염병 예방을 위한 개인 위생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수두, 유행성이하선염, 홍역 등 봄철 유행 감염병은 기침할 때 분비되는 침방울(비말), 콧물 등 호흡기 분비물을 통해 전파된다. 주로 영․유아에게 발생률이 높고 매년 4월~6월, 10월~이듬해 1월 사이 발생이 증가한다.

수두, 유행성이하선염, 홍역 등은 예방접종 대상 감염병으로 예방접종도우미 사이트를 통해 예방접종 이력을 확인한 후 미접종자는 예방접종을 받으면 된다. 수두는 생후 12~15개월 사이에 1회 접종, 유행성이하선염․홍역 등 예방을 위한 MMR 접종은 생후 12~15개월 사이에 1차 접종, 만 4~6세에 2차 접종 하면 된다.

예방접종과 더불어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개인 위생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 기침이나 재채기가 나올 시 손이 아닌 휴지나 손수건으로 입과 코를 막아야 한다. 휴지나 손수건이 없을 때는 옷소매 위쪽으로 입과 코를 가려야 한다. 기침 후에는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을 비누로 헹궈 씻어야 효과적이다.

어린이집, 유치원 등 집단생활 시설 종사자는 아이들의 발열이나 발진 또는 기타 몸 상태를 수시로 체크하고 이상 증상이 보이는 아이는 즉시 의료기관으로 안내하여 전염병 확산을 막는다. 집단 환자가 발생할 경우 강동구보건소로 해당 내용을 알려야 한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새 학기를 맞아 감염병이 유행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개인 위생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올바른 손씻기 습관은 감염병 으로부터 개인을 지키는 가장 쉬운 방법으로 구민 모두 적극 동참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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