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는 11일 중구청에서 대구청소년지원재단, 대구중구약사회와 함께 ‘위기 청소년 건강안전망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19.04.11. (사진_중구청)

[시사매거진/대구경북=구웅 기자] 대구 중구(구청장 류규하)는 11일 중구청에서 대구청소년지원재단, 대구중구약사회와 함께 ‘위기 청소년 건강안전망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류규하 중구청장과 대구청소년지원재단 이경애 대표, 대구여자단기청소년쉼터 이상분 센터장, 대구중구약사회 허헌 회장을 비롯, 해당 기관 관계자가 참석하는 가운데 진행된 이번 업무협약은 위기·가출 청소년 건강검진을 통한 감염성 질병을 조기 발견 및 예방하고 가정 해체 등 가족 기능의 상실로 야기된 영양 불균형을 해소함으로써 위기·가출 청소년의 성장발육 도움에 목적을 두고 있다.

업무협약서에 따르면 대구중구청(보건소)은 쉼터 청소년의 건강 검진 및 결과에 따른 전문적인 건강상담을 제공하고 대구청소년지원재단은 청소년에 대한 건강증진서비스 연계 지원, 대구중구약사회는 청소년의 정상적 발달 및 면역력 증강에 필요한 영양제, 구충제 등의 약품지원을 맡는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건강을 위협받는 위기 청소년의 질병 예방 및 건강 증진과 정상적인 발달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사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