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전진홍 기자] 지난 1월 오픈한 재봉 공방 '다다다 소잉 스튜디오'는 나만의 이색 아이템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수업으로 뭇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망원동 월드컵시장 안에 위치한 다다다 소잉 스튜디오는 바느질이나 재봉틀로 소품이나 강아지옷 등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공방으로 늦은 시간이나 주말에도 수업이 있기 때문에 직장인 취미생활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초보자를 위한 간단한 애견용 스카프빕부터 시작해서 인형옷이나 가방, 파우치 등의 소품을 원데이클래스로 배워볼 수 있는 다다다 소잉 스튜디오는 재봉틀에 관한 이론과 실습을 함께할 수 있기 때문에 건강한 취미생활을 원하는 이들, 내 이름이나 별명이 새겨진 아이템을 가지고싶은 사람들, 아기용품을 직접 만들어보고싶은 부모들에게 안성맞춤이라는 평가이다.

재봉틀 사용법부터 시작해 재봉의 기본적인 부분을 꼼꼼하게 알려주는 이곳은 바느질을 전혀 해 본 적 없는 사람이라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며, 애견 동반으로 클래스 참여가 가능하기 때문에 강아지를 위한 '댕댕이', '오구오구' 등이 새겨진 레터링 스카프빕도 인기를 끌고 있다고 전했다.

관계자는 "나만의 개성을 주위사람들에게 표출하고자 하는 최근 트렌드의 영향으로 자신만의 핸드메이드 소품이나 악세서리를 만들기 위해 공방을 찾는 사람들이 많다. 일명 '인싸템'을 만들기 위해 방문한다는 것"이라고 설명하며, "이외에도 재봉을 깊게 배워보고싶은 사람들을 위한 기초, 초급, 중급, 고급반 수업을 운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재봉틀이 돌아가는 소리와 다다다 만들수 있는 곳 두 가지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전하는 다다다 소잉 스튜디오는 조금 더 많은 사람들의 취향에 맞는 수업을 진행하기 위해 달마다 새로운 원데이클래스를 선보이고 있으며 기념일을 위한 쿠션, 원하는 문구를 자수로 새겨주는 아무말에코백, 아무말파우치 등의 재미있는 물건들을 만들어 볼 수 있다.

강의 시간은 대체로 1~2시간정도 소요되며 다다다 소잉 스튜디오 공식 블로그를 통해 마음에 드는 클래스가 있는지 문의해보고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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