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시·구 합동으로 행락철 관광객 안전사고 예방

[시사매거진/광주전남=노광배 기자] 광주광역시는 지산유원지 리프트를 이용하는 관광객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18일 시·구 합동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본격적인 봄 행락철을 맞아 지산유원지에 설치·운영되고 있는 리프트를 이용하는 가족단위 관광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위험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 점검사항은 ▲시설물 안전관리실태 ▲일상점검 및 정기점검 실시 여부 ▲유사 시 승객 구조·구난절차 등 안전사고 대응체계 구축 ▲안전관리책임자 선임 및 종사자 안전관리교육 실시여부 등 궤도운송법 준수여부다.

광주시는 이번 점검에서 현장조치가 가능한 사항은 즉시 개선하고 현장조치가 어려운 경우에는 사업자에게 시정 통보해 후속조치를 추진할 계획이다.

무등산파크호텔부터 지산유원지 팔각정 인근까지 총 745m 길이의 지산유원지 리프트는 2명이 승차할 수 있는 의자가 63개 설치돼 있다.

지난 1월 임시검사를 통해 주행용 와이어로프를 전체 교체한 바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시설물을 점검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시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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