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대학교 사거리, 무진대로 등 14곳 대상

[시사매거진/광주전남=노광배 기자] 광주광역시는 무단횡단 사고 등을 예방하기 위해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은 인명피해를 기준으로 동일 위치에서 연간 5건 이상의 교통사고가 발생된 교통사고 다발지점에 대해 차선조정, 교통신호기 및 교통안전시설 등을 설치해 교통환경을 개선, 사고 위험성을 감소시키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이번 사업 대상은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개최되는 남부대학교 사거리를 비롯해 무진대로(광산구 우산동 건강보험 심사평가원 앞~대한 산업안전 협회 앞), 광산구 송정동 영광통 사거리, 북구 각화동 문흥지구 입구 사거리 등 14곳으로, 9월까지 추진될 예정이다.

자치구별로는 동구 1곳, 서구 5곳, 북구 2곳 광산구 6곳 등이다.

박갑수 시 교통정책과장은 “올해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은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일정을 고려해 대회 개최 전 조기 시행되도록 할 계획이다”며 “현재 관련 설계용역 계약을 앞두고 있으며 경찰청, 도로교통공단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의해 내실있게 추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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