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월 10일(수) 오전 도시철도 중앙로역-반월당역 동시 실시

주민참여예산사업공모 홍보 전단지 2019.04.09. (사진_대구시청)

[시사매거진/대구경북=구웅 기자] 대구시는 10일 오전 7시 30분터 9시까지 출근길 이용객이 많은 도시철도 중앙로역과 반월당역 내에서 '주민참여예산사업 공모'와 '예산낭비신고'대시민 홍보를 위한 캠페인을 동시에 실시한다.

이날 캠페인에는 주민참여예산위원, 예산바로쓰기 시민감시단, 시,구・군 관계 공무원 등 70여명이 참가하여, ▶2020년 주민참여예산 편성을 위한 주민제안사업 공모와 ▶예산낭비신고 및 예산절감 아이디어 제안에 대한 홍보 전단지와 물티슈를 시민들에게 배부하고 주민제안사업 공모 참여와 예산낭비신고를 독려한다.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은 4월 한 달간 대구시 주민참여예산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며 대구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오는 2020년 주민제안사업의 총 예산규모는 150억원이며 이번 공모사업 예산은 130억원이다. 공모대상 분야는 시정참여형(90억원), 지역참여형(40억원)이며, 읍면동 지역회의 지원사업(20억원)은 139개 전 읍면동별 자체사업 발굴로 별도 추진한다.

대구시는 이번 캠페인 외에도 주민참여예산위원과 함께 시, 구・군 민원실에서 현장접수창구를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대구국제마라톤대회 자원봉사자 교육 등 다수 주민이 참여하는 현장에서 사업접수와 홍보(4월말까지 30여회)를 하고 있다.

주민참여예산제에 따라 예산편성과정에 주민이 직접 참여하여 의견을 반영하였다면 집행과정에 시민들이 참여하는 제도로 '예산낭비신고(예산절감제안) 제도'가 있다.

'예산바로쓰기 시민감시단'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예산낭비신고 및 예산절감에 대한 시민 관심을 높이고 신고방법 안내 등 시민공감대 확산을 위한 홍보활동을 본격 시작한다.

정영준 대구시 기획조정실장은 “우리 지역을 변화시키는 것은 결국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인 만큼 주민제안사업 공모와 예산낭비신고에 다 같이 동참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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