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일자리 창출에 기여, 연매출 약 16억 원 달성해 지역경제 활성화 도움

귀금속보석 우수제조업체 선정, 헤리노브(사진_익산시)

[시사매거진/전북=김창윤 기자] 익산시는 올해의 귀금속보석 우수제조업체로 ㈜헤리노브(대표 정지필)를 선정했다.

시는 8일 익산귀금속보석산업발전협의회의를 열고 심의를 통해 귀금속보석 공업단지에 위치한 헤리노브를 우수제조업체로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우수제조업체 선정에 앞서 지난 달 15일부터 15일 간 모집공고를 진행한 후 신청업체를 대상으로 제조시설 현장실사 및 서류심사를 실시하여 우수제조업체 선정 적격여부를 확인했다.

선정된 ㈜헤리노브는 2011년 서울특별시 종로구에서 ㈜아이디언제이 회사를 설립하면서 주얼리 기업으로 출발하였고 2014년‘㈜아이디언제이익산’ 법인 설립을 기점으로 익산에 제조 및 개발관련 설비투자를 시작하였으며 본사를 익산으로 이전하여 새로운 둥지를 틀었다.

또한 2015년 주얼리 관련 다수의 실용신안 출원, HERINOV(헤리노브) 상표를 등록하여 프리미엄 키즈 주얼리에 특화된 회사로 성장했다.

2016년에는 지식경제부(現 산업통상자원부)와 협력하여 스마트 워치 밴드 교환용 주얼리(웨어러블주얼리) 개발을 수행하여 기술혁신에 동참했다.

이어 2018년에는 한국 데이터베이스 주관 기술 개발 우수기업으로 선정되었고, ㈜헤리노브로 회사명을 변경하여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12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는 업체는 지역인재를 적극 채용하여 청년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으며 관내에서 귀금속보석을 제작 및 판매하여 연매출 약 16억 원을 달성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헤리노브 정지필 대표(45)는“지역인재를 추가로 채용할 예정이며 HERINOV 온라인 몰을 활용하여 전국에 익산의 우수한 귀금속 제품을 제작·판매하여 지속적으로 연매출을 향상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시 관계자는“보석 산업의 중심지인 익산의 우수제조업체를 지속적으로 발굴 및 지원해 지역향토 주얼리기업 명품화에 앞장서고 익산의 귀금속 보석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15년부터 기술력이 우수하고 성장 잠재력이 높은 관내 귀금속보석 업체를 우수제조업체로 선정하고 3년간 유효한 우수제조업체 인증서 및 인증현판을 수여하는 한편 시제품개발비 지원, 귀금속 잡지 카탈로그 게재 등 지역향토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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