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도 고성군에 쌀, 참치캔 등 구호물품 전달

                           왼쪽부터 백두현 군수, 양진석 지부장 (사진_고성군)

[시사매거진/고성=김갑주 기자] 경남 고성군은 9일, 강원도 고성군 일대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강원도 고성군에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특히 경남 고성군과 강원도 고성군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같은 지명을 가지고 있는 인연으로 청소년 교류 등 상호교류를 이어왔다.

군은 행정차량을 이용해 NH농협 고성군지부(지부장 양진석)에서 지원한 쌀 10㎏ 100포대, 사조산업(대표 김정수)에서 지원한 120만원 상당의 참치캔 등 구호물품을 싣고 강원도 고성군에 직접 전달하고 피해주민들을 위로했다.

이어 오는 16부터 17일까지 고성군 자원봉사협의회(회장 박영숙)가 강원도 고성군을 찾아 피해복구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백두현 군수는 “산불피해로 순식간에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피해주민 여러분께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희망과 용기를 가지고 하루 빨리 일상생활에 복귀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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