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_보성군)

[시사매거진/광주전남=공성남 기자] 득량만강진만권 행정협의회(회장 보성군수 김철우, 보성군의회 의장 신경균)가 지난 5일 강진군청 대회의실에서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득량만강진만권 행정협의회’는 득량만과 강진만에 연접하여 오랫동안 역사·문화의 뿌리를 같이 해 온 보성군·고흥군·장흥군·강진군 등 4개 군이 상생발전을 위해 연계·협력사업을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하여 구성된 자치단체 간 행정협의체이다.

이날 정기회의는 4개 군의 군수, 군의회 의장 등이 참석하여 협의회 공동정책안건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특히, 2019년도 세입·세출예산과 협의회 공동부담금, 지역 농·특산물 공동판매장 등을 심의하였고, 지난해 정기회의에서 의결된 ‘특화 선도 사업’과 ‘청정연안 보존개발 프로젝트’의 속도감 있는 추진을 위해 상반기에 시행계획 수립을 마무리하고, 사업 전담 조직인 ‘득량만강진만권 연안보존개발조합(지방자치단체 조합)’을 설립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공동협력사업으로 추진되는 『득량만강진만권 연안 보존개발』 프로젝트에서는 SOC 등 기반시설을 포함한 산업, 관광, 유통분야 등에서 다양한 전략사업을 발굴하고 지자체 간 연계사업을 장려하는 정부 방침에 따라 대규모 국가사업 공동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회의에 참석한 4개 군의 군수와 의장들은 협의회에서 결정된 주요 안건들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하여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득량만과 강진만이 다가올 미래해양시대의 중심에 설 수 있도록 함께 지역의 공동발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

‘득량만강진만권 행정협의회’는 4개 군 간 상호 협력증진 등 화합의 통로 역할을 하면서 지역 균형발전과 공동 현안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중앙부처 정책건의 등을 통해 득량만강진만권 발전을 선도해 나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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