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억 원 투자·40여 명 일자리창출

정헌율 익산시장(사진_익산시)

[시사매거진/전북=김창윤 기자] 익산시는 8일 시청에서 박철웅 부시장, 바이오랩(주) 박민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제4일반산업단지 투자를 위한 투자협약 및 분양계약을 체결했다.

바이오랩(주)는 이날 협약에 따라 제4일반산업단지 9,245.6㎡ 부지에 50여억 원을 투자하고 40여명의 근로자를 고용할 계획으로 투자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산단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바이오랩(주)는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돈혈을 4℃로 냉장해 각종 아미노산이 풍부하고 단백질, 철분, 미네랄 등 영양이 골고루 함유된 고부가가치 면역 혈장단백질, 혈구단백질 사료첨가제를 생산할 계획이다.

새끼돼지의 이유기 폐사를 대폭 줄여주는 면역 혈장단백질은 국내 생산기술이 없어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으로 국내 최초로 바이오랩(주)이 고품질 면역 혈장단백질을 국산화 할 수 있는 기술을 확보하여 향후 수입 대체효과는 물론 고용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박철웅 부시장은“축적된 노하우와 연구개발로 제품을 자원화, 국산화하여 익산시에 투자를 결정해 주신데 감사드린다”며 “시 입주기업 가운데 모범적인 업체로 성장해 나가길 바라며 행정적‧재정적으로 아낌없이 지원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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