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창동 일대에서 ‘환경정화+조깅’결합한 플로깅 대회도 병행

[시사매거진/광주전남=노광배 기자] 더불어민주당 광산구을 지역위원회(송남수 지역위원장)는 지난 6일 신창동 일대에서 지역구 현안해결을 위한 ‘길거리 서명운동’을 이어갔다.

(사진_더민주 광산을지역위 제공)

광산을 지역위원회는 6일 오후 신창동주민센터와 신창동 성당 일대에서 펼쳐진 ‘제2회 신창동 웃음꽃 페스티벌’ 현장에서 ▲방송국 송신소 이전(공공활용)과 ▲제2순환도로 방음터널 조기착공을 촉구하는 길거리 서명운동을 진행했다.

광산을 지역위는 방송국 송신소 이전 및 공공 활용TF(송신소TF)와 제2순환도로 방음터널 공사 조기착공 촉구 주민대책위원회(방음터널 대책위)를 각각 구성하고 지난 1일부터 온오프라인 서명운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송신소TF’는 매각이 결정된 신창동 KBS 3라디오 송신소 이전 부지를 광주광역시와 광산구에서 매입해 도서관 등 공공 용도로 활용할 것을 촉구하는 한편, 수완동 KBS 1라디오 송신소와 첨단 응암공원 내 MBC 라디오 송신소도 이전할 것을 촉구하는 서명운동을 펼쳤다.

‘방음터널 대책위’도 현재 실시설계 중인 제2순환도로 4구간(신가 지하차도~산월IC)에 대한 소음저감시설 설치 공사의 조기 착공을 촉구하는 서명운동과 홍보활동을 펼쳤다.

송신소TF와 방음터널 대책위는 이날 ‘송신소 이전’과 ‘방음터널 조기착공’ 서명운동에 각각 600여명의 주민들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송남수 지역위원장은 “2시간여 동안 펼친 서명운동에 많은 주민들이 참여하는 모습을 보면서 송신소 이전과 방음터널 설치에 대한 주민들의 염원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주민들의 뜻을 관철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광산을 지역위는 이날 길거리 서명운동에 앞서 쓰레기 줍기와 조깅을 결합한 ‘플로깅(plogging)대회’를 열어 신창동 주택가 일대의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송남수 위원장을 비롯해 김광란 시의원, 강장원·김은단·김재호·이귀순·이영훈·김미영 구의원 등 광산구 갑·을 시구의원들과 시민들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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