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고 바다, 계곡이 절묘하게 어우러진 천혜의 자연경관

- 산업경제·관광휴양도시의 한결같은 도시비전


(시사매거진252호=정용일 기자) 국민들의 소득수준이 점차 높아지고 그에 따라 삶의 질을 추구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해마다 해외여행객 또한 급격히 늘고 있는 추세다. 하지만 잘 들여다보면 국내에도 멋진 여행장소들이 천지에 널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해외여행을 통한 세상을 보는 시야를 넓히고 다양한 경험을 쌓은 것도 좋지만 그보다 먼저 우리나라의 주옥같은 관광지들을 먼저 둘러보는 건 어떨까. 기자라는 직업의 특성상 전국을 돌아다니면서 항상 느끼는 점은 우리나라도 정말 갈 곳이 많고 볼 것이 많으며 정말 다양한 먹거리들이 많다는 것이었다.

그 중 이번에 다녀온 강원도 동해시는 동해바다를 품고 있는 강원도 속초, 강릉, 삼척시와 나란히 있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관광휴양도시다. 하지만 동해시의 다양한 매력들에 비해 아직까지도 인근 속초나 강릉에 비해 아직 덜 알려진 느낌을 받는다. 어떻게 보면 때가 덜 탔다고 해야 하나. 같은 바다를 끼고 있는 도시라도 한 곳 한 곳 방문해보면 신기하리만치 저마다 갖고 있는 느낌이 다르다는 걸 느껴본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지금의 일상이 지루하고 답답하다면 머뭇거릴 필요가 없다. 친구이든 연인이든 가족이든 상대가 그 누구라도 상관이 없다. 마음이 맞는 사람과, 또는 혼자라도 좋으니 잠시 휴식을 위한 시간을 내어 동해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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