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은 4일 읍면장을 비롯한 40여 명의 직원들을 대상으로 ‘2020년 예산에 편성될 담양군 주민참여예산제도 운영방향 설명회’를 개최했다.(사진_담양군 제공)

[시사매거진/광주전남=공성남 기자] 담양군(군수 최형식)은 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읍면장을 비롯한 40여 명의 직원들을 대상으로 ‘2020년 예산에 편성될 담양군 주민참여예산제도 운영방향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서는 전년 대비 달라진 운영방향, 유사정책과의 비교를 통한 제도 발전방향을 제시하고 담양식 주민참여예산제도에 대한 설명과 토론을 진행했다.

군은 2020년 예산편성에 반영될 주민참여예산제도를 총 55억의 예산 내에서 군정책사업과, 지역참여사업으로 분류해 운영한다.

정책사업 분야는 군민편익 향상과 군정현안 문제 해결 등 군정 전 분야에 걸친 정책적 건의가 이뤄질 수 있도록 5억 원의 사업비를 배정해 공모방식으로 선정하고, 지역참여사업 분야는 50억 원의 사업비 내에서 주민생활편익사업 등 5개 분야의 사업을 접수, 읍면주민참여예산기구를 통해 결정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군은 주민참여예산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주민과 지자체간 쌍방향 소통 창구로 삼아 주민참여형 지방자치의 정책기조를 더욱 확고히 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2020년 예산편성에 반영될 담양군 주민참여예산제 운영으로 예산편성과정의 주민들의 실질적 참여가 가능해지고 재정민주주의 실현에도 이바지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시사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